2016-02-26
오는 4월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한국인 최고경영자
(CEO)로 취임하는 박동훈 부사장(사진)이 르노의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를 수입해 내년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다. 폭스바겐 골프와 르노삼성 SM6 등의 흥행신화를 써가고 있는 박 부사장은 공급자의 무관심으로 방치돼온 국내 소형차 시장을 주목하면서 '클리오 수입 판매'라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.
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난 박 부사장은 "르노의 스테디셀러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를 내년 초부터 국내에서 팔 수 있도록 인증 절차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"고 밝혔다.